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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나라 생태계 사진 공모전
작성자 한국생태학회 작성일 2026-06-26 오후 4:58:40 조회 197
< 한국생태학회 50년사 수록 우리나라 생태계 사진 공모전 >
 
예상치 못한 만남(박원빈/서울대학교 석박사통합과정생)

2024년 8월 경상남도 함안군 우거리 어느 저수지. 이름 모를 저수지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견한 멸종위기 II급 가시연.
비록 꽃은 없었지만, 그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가을 한 방울(박원빈/서울대학교 석박사통합과정생)
2024년 7월 서울대학교 도서관 옆길. 우연히 올려다본 하늘에 가을이 한 방울 떨어져 있었다.


모래지치(박원빈/서울대학교 석박사통합과정생)
2024년 6월 충청남도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통통하고 귀여운 잎과 크고 예쁜 꽃을 피운 모래지치를처음 본 순간이다. 모래지치는 아름답다.



천천히, 꾸준히(박원빈/서울대학교 석박사통합과정생)
2023년 평택시 군문교. 하천 조사로 지쳐 쉬고 있을 때, 안성천 바닥에 보인 긴 자국.
그것은 민물조개 한 마리가 지나온 길이었다. 얼마나 걸어온 길일까?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한다(박원빈/서울대학교 석박사통합과정생)

2025년 4월 경상남도 진주시. 누군가는 말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고.
개구리도 삶이 고달플 때면 올챙이 적 살던 곳을 보면서 추억한다.



이 세계의 경계(김동욱/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임연구원) 
2019년 여름, 제련소와 맞닿은 이 산림은 사면에 따라 식생의 상태가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제련소의 영향권인 우측 사면은 광범위한 식생 고사가 진행된 상태이나,
지형적 차폐 효과가 적용한 반대편 사면은 비교적 온전하게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운수 좋은 날(김동욱/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임연구원) 
2011년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 조사를 마친 뒤, 정해진 등반 경로를 따라 정상에 올랐습니다.
평소 백록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구름 사이를 뚫고 백록담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감동을 당시 핸드폰으로 기록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아쉬웠지만, 정말 기분이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사제비동산(김동욱/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임연구원) 
2026년 1월 1,500고지의 한라산 전경



새로운 수평선(이지영/충북대학교 학부생)
2026년 2월 서천 봉선저수지에서 관찰한 가창오리 떼. 
생물이 만들어 낸 끝과 시작.


나의 꽃(이지영/충북대학교 학부생)
나의 젊음은 그대의 찬란한 삶으로 더욱 빛나었다.


부러운 낮잠(이지영/충북대학교 학부생)
따수운 햇살 아래서 그대를 그늘 삼아 잠을 청해본 적이 언젠지.



아버지(이지영/충북대학교 학부생)
어릴 적 바라본 그대의 등은 이랬습니다.


마음의 위안(이지영/충북대학교 학부생)
사는 것이 지칠 때 바라본 하늘 아래 그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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